행정중심복합도시추진위, 건설기본계획안 의결
분권과 균형발전,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충남 연기·공주 일대 2212만평 규모의 행복중심복합도시 가운데 첫마을 34만평과 중심행정타운 90만평이 내년 7월과 8월 각각 착공에 들어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는 26일 대전 행정도시건설청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상생·도약·순환·소통 등 4대 이념을 기초로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도시'를 추구하는 내용의 건설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금강 북쪽에 정부청사 11만평과 인근지역을 포함한 중심행정타운 90만평을 조성, 12부4처2청의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을 이전하기로 했다. 이 곳에은 대외적 교류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국제회의장, 호텔, 컨벤션센터 등도 들어선다. 중심행정타운은 2008년 8월 착공, 오는 2012년쯤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내년 7월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대 34만평 규모의 행정도시 첫마을 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 첫마을에는 모두 7000여가구의 주택이 지어지며 행정기관이 옮겨지기 시작하는 오는 2012년 이전에 모두 입주할 예정이다.
이 곳은 100만평 규모의 오픈스페이스와 접해 있고 공공청사 예정부지와 3㎞ 가량 떨어져 있다. 오는 2009년 6월 2000가구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행정도시는 20여개 안팎의 소생활권을 아우르는 △문화·국제교류 △중앙행정 △첨단지식기반 △의료·복지 △대학·연구 △도시행정 등 6개 대생활권으로 조성된다. 도시 중심부에는 100만평 규모의 오픈스페이스를 조성, 생활권별로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도시공원을 만들게 된다.
각 생활권은 환상형 교통망으로 연결된다. 교통망은 급행버스시스템을 주축으로 도시내 어디든 20분 안에 연결된다. 개인 특성에 맞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 20명, 학교당 학생수 600명 등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이 꾸며진다. 우수 인적자원 양성과 개발을 위해 2개 내외의 대학 유치도 추진된다.
열린 전자행정, 통합정보센터 구축, 정보문화 비즈니스 창출을 추진전략으로 사람·환경·정보기술의 조화속에서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유비쿼터스 정보도시도 구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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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이날 확정된 건설기본계획을 이달 말 고시하고, 이를 기초로 올 11월까지 부문별로 구체적인 개발 방향이 담길 개발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 행정도시 명칭 제정을 위해 이달 27일부터 국민공모를 실시, 오는 12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동시에 8월 중 중심행정타운 조성에 대한 국제공모를 실시, 내년 1~2월 당선작 선정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