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부 항공사의 체크인·발권 시스템에 발생한 장애가 약 12시간 만에 복구됐다. 장애 여파로 한때 여객 1200여명이 대기하며 출국 수속에 불편을 겪었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항공사 체크인 시스템 ARINC와 발권 시스템 TravelSky가 모두 복구됐다. 항공사 체크인 수속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는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발생했다. 공사는 항공사들이 이용하는 ARINC 네트워크의 불안정이 원인인 것으로 우선 보고 있으며 정확한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공사는 장애 발생 이후 여객 대기열을 정리하고 출국장 보안검색 인력을 늘렸다. 법무부에는 출입국 심사 인력 추가 투입을 요청했으며 현장 안내·경비 인력도 60여명 추가 배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항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