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26,000원 ▼3,400 -11.56%)의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예약관리시스템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접근해 일부 입주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GS건설은 비정상적인 접근을 차단하고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GS건설은 30일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예약관리시스템에 외부인의 비인가 접근이 발생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며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외부인의 무단 접근은 지난 28일 오후 10시15분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11시29분 비정상적인 접근을 차단했으며 정확한 유출 규모와 항목을 조사하고 있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이름과 별명,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성별, 이메일, 주소, 회원번호, 거주 유형, 비밀번호, 관리자 ID, 세대주 여부, 회원가입 일시, 최종 로그인 IP(인터넷주소), RF카드번호 등이다. 실제 유출된 항목은 이용자마다 다를 수 있다.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원래 내용을 알아낼 수 없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계좌번호·카드번호는 수집하지 않아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사고를 인지한 즉시 외부 IP 차단과 보안 정책 적용, 관계기관 신고 등 긴급 조치를 완료했다"며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등 개인정보 제공 요청에 주의하고,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면 변경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