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7,850원 ▼250 -3.09%)는 13일 자체 생산한 인성장호르몬에 대해 남미 지역 제약사인 크리스탈리아社를 통해 브라질 및 남미 지역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기 공급물량은 연 30억원 정도다.
크리스탈리아는 해당지역 인·허가 업무를 추진하며, 바이넥스는 민간위탁경영 중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 시설을 활용해 자체 생산 후 공급을 담당한다.
박순재 바이넥스 대표는 "인성장호르몬 수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남미 지역 외에도 인도, 러시아 등 타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성장호르몬 시장은 현재 미국,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약 28억불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최근 경제성장과 더불어 남미, 인도, 러시아 등 신흥 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바이넥스는 사업 초기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자체 개발 중인 2세대 서방형 제형 출시 이후 기존 제품을 대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