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 '꽃거지'가 있다면 한국에는 '광화문 괴물녀'가 있다.
'광화문 괴물녀'는 쓰레기봉투로 보이는 검은색 물체를 메고 머리카락에서부터 전신에 오물을 묻힌 채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포착된 그녀의 동영상은 이미 인터넷을 달궜고, 그 정체에 네티즌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무섭다", "거리에서 하기에는 혐오스럽다", "영화 '괴물' 2편을 찍고 있는 것이다" 등의 반응이 있으나,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한 행위예술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4월초 공개된 동영상에는 무전기를 든 2명의 경찰의 뒤를 졸졸 따르는 모습, 지하도에서 노숙자처럼 누워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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