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하반기 줄기세포藥 다국적社 기술수출 기대"

메디포스트 "하반기 줄기세포藥 다국적社 기술수출 기대"

김명룡 기자
2010.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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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다국적제약사와 라이선스아웃 구체적 조건 논의 중

바이오회사메디포스트(9,500원 ▼350 -3.55%)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세포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해 국내·외 제약업체와 판권계약 및 기술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카티스템에 대해 올 하반기 중 다국적제약사와 기술수출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제약사와 이 제품에 대한 판권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6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세계 매출 10대 제약사 중 한 곳을 비롯해 3개 다국적제약사와 카티스템에 대한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황동진 메디포스트 사장은 "일부 계약파트너와 구체적인 계약조건이 오가고 있어 올해 안으로 카티스템에 대한 기술수출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수출 뿐 아니라 투자유치와 공동연구개발 관련 계약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국내의 경우 계약이 카티스템 판권에 대한 세부조건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티스템은 국내에서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내년

1월에 완료, 4분기 중 시판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3분기 말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골손상치료제로 개발중인 카티스템은 미국의 경쟁치료제인 카티셀(미국의 젠자임 개발)과 달리 동종세포이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고 약효와 지속기간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상용화시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디포스트가 개발 중인 제대혈 성체줄기세포치료제는 자기세포를 쓰지 않아도 되는 타가세포(동종세포)이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가경쟁력과 대중화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상업화시 시장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유수의 다국적제약사들도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에 대한 직·간접적인 진출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메디포스트는 미국 등에서 연골손상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술수출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제대혈내의 다양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대치요법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대혈은행인 가족제대혈은행의 시장점유율이 45%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카티스템(연골손상치료제), 뉴로스템(뇌졸중치료제), 프로모스템(조혈모이식), 뉴모스템 (급성호흡곤란증치료제), 본스템(골재생) 등 다수의 제대혈 성체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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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룡 증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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