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5억불 亞투자 펀드 조성

앨 고어, 5억불 亞투자 펀드 조성

송선옥 기자
2011.02.07 13:40

'경제·사회·환경적' 기업 투자... 中·인도 기업 등 물망

미 부통령을 지낸 앨 고어(62·사진)의 제네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아시아에 투자하기 위한 5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2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고어 전 부통령의 펀드가 7월부터 투자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펀드는 제너레이션의 투자지침에 따라 단기이익 대신 ‘경제적, 사회적이고 환경적인’ 지속가능성에 중심을 두는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고어 전 부통령은 환경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을 제작, 2007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너레이션은 성장성이 높고 천연 자원 수요가 많은 중국 인도 등의 기업에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고어 전 부통령은 골드만삭스에서 자산관리 수석을 거친 데이비드 블러드와 함께 2004년 런던에서 제너레이션을 설립했다.

JP모간체인스앤코 출신으로 현재 브룩클린 연구소의 경제담당 연구원인 더글라스 엘리엇은 “아시아 기업들이 점차 좀 더 확대된 투명성과 자본시장 접근성으로 전통적인 서구 기업들로 나아가는 것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너레이션은 이베이 주식 340만주를 비롯해 페이체크 콴타 서비스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보고서에 따르면 제너레이션의 이익은 2009년 3150만파운드(5080만달러)로 2008년 830만파운드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도 제너레이션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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