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똑똑한 고속도로 눈앞에 '성큼'

안전하고 똑똑한 고속도로 눈앞에 '성큼'

뉴스1 제공
2011.12.01 15:28

(서울=뉴스1 김민구 기자) = '고장차량이나 졸음운전은 이제 그만!'

고장차량이나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를 근원적으로 막는 차세대 첨단교통시스템(ITS)이 고속도로에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고속도로에 첨단 IT와 자동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하이웨이'의 각종 교통정보와 차량안전 관련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일까지 스마트하이웨이 체험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내 한국도로공사 여주시험도로)에서 열리며 국토해양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관련학회 등 관계자 및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하이웨이 사업'에서 개발된 도로교통 전용통신망(WAVE통신망)을 기반으로 낙하물 정보 제공서비스, 주행로 이탈방지 서비스 등 9개 기술과 서비스가 선보인다.

WAVE통신망은 최대 180km/h의 자동차 주행환경에서도 차량간 통신이 가능하고 통신 반응시간이 짧아 안전을 주목적으로 개발된 통신표준이다.

스마트 하이웨이 사업은 첨단 IT기술과 자동차-도로기술을 융복합해 빠르고 안전한 지능형 그린 고속도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기술개발(R&D)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714억원을 출연했으며 민간부문이 246억원을 내 총 투자비용은 960억원에 달한다.

스마트 하이웨이 사업은 2014년까지 진행되며 관리기관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수행기관은 한국도로공사 등 64개 기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는 도로내 낙하물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차량이 갑자기 차로를 이탈해도 차량에서 발생되는 경고음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기술이 실제 고속도로에 적용되면 졸음운전 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차량 연쇄추돌과 같은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전체 고속도로 사고의 50%이상(30만원 이상 대물-대인사고 약 1200건)이 줄어든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에도 우리나라 ITS 신기술을 홍보하고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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