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단 총량 연평균 1.67㎢ '경기 이어 두번째로 넓어'

전북 산단 총량 연평균 1.67㎢ '경기 이어 두번째로 넓어'

뉴스1 제공
2012.01.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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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국의 산업단지 공급량을 조절하겠다는 정부의 산단 총량제 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전북 지역 산단 수요 면적은 경기 지역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무분별한 산업단지 공급을 막겠다며 지난 2년 동안 준비해 확정한 '시ㆍ도별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연평균 수요면적'을 최근 고시했다.

고시된수요면적은 국토부가 국토연구원을 통해 전국의 산업용지 공급과 수요실태를 조사한 뒤 각 시ㆍ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근 확정한 면적이다.

전북의 연평균 수요면적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용지(1.55㎢)보다 넓은 1.67㎢로 확정됐다.매년 전북에 1.67㎢의 산업용지를 조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2.10㎢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이다. 또 2010년 말 정부가 제시했던 수요면적(0.83㎢)보다 두 배 넓다.

전북도는 정부의 산단 공급관리대책, 이른바 산단 총량제 계획이 발표되자 전북발전연구원과 함께 대응 논리를 개발해 도내 수요면적을 늘리는 데 공을 들여왔다.

특히 민선4기 출범 이후 최근 급증한 기업유치 실적이 반영돼야 한다는 점, 새만금 산단 2단계는 산단 보유 총량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점 등을 설득시키는 데 주력했다.

산단 총량제는 전국 16개 시ㆍ도별로 산업용지 연평균 수요면적과 미개발ㆍ미분양 면적 등을 감안해 산단 진입도로 국고지원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신규 산단 지정을 제한하는 제도다.

전북도가 새만금 산단 2단계를 보유 총량에서 제외시키려 했던 이유는 미개발ㆍ미분양 면적을 최소화함으로써 신규 산단 지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는 목적에서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우리가 요구했던 내용들이 대부분 수용되면서내부적으로 세운 산단 총량제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향후 기업유치를 위한산단 추가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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