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캣 금 나노 촉매 美 수출…카레이서 CO 중독 막는다

퀀텀캣 금 나노 촉매 美 수출…카레이서 CO 중독 막는다

최우영 기자
2026.08.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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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ASCAR 소속 레이싱팀에 제공, 기술표준 선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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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14일 대전 용산동 퀀텀캣 본사에서 열린 '금 나노 촉매 미국 첫 수출기념 행사'에서 퀀텀캣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금 나노 촉매. /사진=퀀텀캣
(왼쪽)14일 대전 용산동 퀀텀캣 본사에서 열린 '금 나노 촉매 미국 첫 수출기념 행사'에서 퀀텀캣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금 나노 촉매. /사진=퀀텀캣

저온 금 나노촉매 원천 기술 기업 퀀텀캣이 창업 7년 만에 미국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퀀텀캣은 14일 독자 개발한 금 나노촉매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며 첫 선적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퀀텀캣은 그동안 금 나노촉매 원천 기술의 시장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세계 최대 규모이자 까다로운 성능 검증을 요구하는 미국 시장의 문턱을 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수출은 퀀텀캣이 단순한 연구 중심 기업을 넘어 해외 신규 매출을 창출하며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퀀텀캣은 올해 6월 미국 NASCAR(전미 스톡 자동차 경주협회) 소속 레이싱팀 등에 전문 부품 및 안전 장비를 공급하는 미국 'SRI 퍼포먼스'와 금 나노촉매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NASCAR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톡카(개조차량) 레이싱 대회를 주관하고 운영한다. 미국에서는 F1(포뮬러)보다 인기가 훨씬 높다.

이번에 퀀텀캣이 수출하는 제품은 극한의 환경에서 주행하는 NASCAR 레이싱 드라이버들의 CO(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장치로 사용된다. 퀀텀캣의 핵심 기술인 상온 금 나노촉매는 별도의 전력이나 고온 가열 없이도 레이싱 환경의 치명적인 위험 요소인 CO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드라이버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독점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퀀텀캣과 SRI 퍼포먼스는 미국 모터스포츠 시장 내 적용 범위를 빠르게 넓혀갈 계획이다. 퀀텀캣은 해당 시장에서 연간 수백만달러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진출을 계기로 퀀텀캣 금 나노촉매가 향후 CO 중독 사고 예방 분야에 기술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현 퀀텀캣 대표는 "2019년 창업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쌓아온 당사의 독보적인 금 나노촉매 기술력이 미국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첫 수출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퀀텀캣의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군수·방산 및 친환경 공조 시스템 등 다양한 글로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적용을 가속화해 2026년을 회사의 가장 중요한 성장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퀀텀캣은 이번 미국 NASCAR 진출을 교두보 삼아 국내외 환경·안전·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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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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