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하락 멈추고 일부 도시 상승 반전

中 부동산 하락 멈추고 일부 도시 상승 반전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2.05.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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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北京) 창사(長沙) 시안(西安) 창산자오(長三角) 등 상승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장기 하락세를 멈추고 일부 도시에서는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회사들이 재고를 줄이기 위해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는데다, 실수요자들도 관망세에서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징(北京) 창사(長沙) 시안(西安)과 창산자오(長三角, 창장(長江) 삼각지 유역)등 그동안 집값이 많이 떨어졌던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징지찬카오빠오(經濟參考報)가 21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4월 중 70대 주요도시 부동산 가격동향에서도 새로 지은 주택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43개로 3개가 줄었다. 반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보합지역이 24개로 8개 늘어났다. 가격이 오른 도시도 3개로 5개 감소했다.

상하이이쥐(上海易居)부동산연구원의 양홍쉬(楊紅旭) 부원장은 “집값이 상승한 도시와 하락한 도시가 줄어들고 보합 도시가 증가했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멈추고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양 부원장은 “4월에 집값이 오른 도시는 하얼빈 시닝 우르무치 등 변두리 지역이며 하락한 곳은 원저우 항저우 동부 연해지역”이라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앤자부동산의 천쉬에(陣雪) 시장연구부장도 “4월에도 집값 하락세는 이어졌지만 70대 도시의 신규주택가격지수는 99.74로 하락세를 멈췄다”며 “관망하던 실수요자들이 점차 주택구입에 나서면서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워아이워자(我愛我家)그룹의 후징후이(胡景暉) 부사장은 “신규 주택은 물론 기존주택도 6개월 이상의 침체에서 벗어나 실수요가 살아나면서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일부 부동산 회사와 주택소유자들도 5월에 가격일 일부 낮춰 매물로 내놓고 있어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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