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측근 이동관 전 홍보수석, 외교관으로 변신

MB측근 이동관 전 홍보수석, 외교관으로 변신

송정훈 기자
2012.07.24 09:43

24일 국무회의서 대외직명대사 선임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사진)이 외교관인 대외직명대사에 선임됐다.

정부는 2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이 전 수석을 오는 8월부터 1년간 언론문화협력대사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언론문화협력대사는 정부의 문화·홍보 외교활동을 지원하는 자리로 이번에 새로 신설됐다.

대외직명대사는 민간 전문가의 전문지식과 경험이나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인이나 전직 공무원에게 대사 직명을 부여,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의 이번 대외직명대사 선임은 이 전 수석이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역임해 뛰어난 정무 감각과 홍보 역량을 갖춰 문화·홍보 외교활동에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 정부의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대사 선임 요인이다.

정부는 이날 인권분야 외교활동을 위해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도 1년간 대외직명대사인 인권대사직으로 선임했다.

현재 대외직명대사는 올 초 경제통상대사로 선임된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박은경 한국물포럼 총재가 수자원협력대사, 민동필 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이 과학기술협력대사, 황수관 연세대 교수가 개도국보건의료협력대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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