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경찰서는 고려대 1학년생 조민규씨(23)가 지난 10일 새벽 2시쯤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우유배달을 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서 1km정도 떨어진 우유 보급소로 나섰다. 조씨는 보급소에서 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나와 성북등기소 사거리의 한 싱크대 가게 앞에 오토바이를 세워둔 채 연락이 두절됐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조씨는 보급소 근처에서 마지막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자신의 신분증과 현금카드 등도 놓고 나갔으며 실종 이후 통장거래 내역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키 178cm에 몸무게는 68kg정도이며 실종 당시 검은색 점퍼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조씨가 집에 도움을 주려고 우유배달을 하러 나갔던 길"이라며 "범죄 정황이 없어 가출로 추정하고 있지만 다른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