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헌정광고 감사...일상으로 돌아가자"

문재인 "헌정광고 감사...일상으로 돌아가자"

김성휘 기자
2013.01.09 09:19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민주당 상임고문)가 자신을 위한 헌정광고를 만들어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고 "이제 모든 아쉬움들을 털고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고문은 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82쿡 회원과 네티즌들의 헌정광고,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멘붕(크게 실망하거나 충격을 받은 상태)이 변화의 새로운 에너지로 바뀌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지자들이 성금 모아서 제작한 문재인 헌정 신문광고
▲지지자들이 성금 모아서 제작한 문재인 헌정 신문광고

앞서 요리동호회 82쿡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네티즌들이 성금을 모아 8일자 한겨레신문 등에 1면 하단 광고를 실었다. 이 광고는 대선기간 문재인 후보 포스터로 쓰인 사진 위에 "사람이 먼저인 세상 이제 우리가 그 시작을 열겠습니다"는 카피를 담았다.

'82쿡' 회원들은 평소 성범죄자 엄정처벌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는 등 활발한 사회참여를 해왔다.

한편 카피라이터 정철씨 등 문재인 캠프에 몸담았던 광고 전문가들은 지난달 27일 동영상 헌정광고를 만들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 화제를 낳았다.

문 고문은 양산 자택에 머물면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자살, 예산안 처리 등 현안에 대해 트위터로 입장을 밝혀 왔다. 다만 이날 비상대책위원장 결정을 앞둔 민주당 상황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성휘 기자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