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니, 하반기 자급제폰 쏟아진다

삼성·소니, 하반기 자급제폰 쏟아진다

이학렬 기자
2013.07.11 11:45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삼성 갤럭시S4 미니…소니도 자급제폰 출시

갤럭시S4 미니 /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S4 미니 / 사진제공=삼성전자

하반기 자급제 스마트폰이 쏟아진다.삼성전자(279,500원 ▲16,500 +6.27%)는 '갤럭시S4 미니'를 내놓고 소니도 자급제용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다시 공략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하반기 5종 이상의 자급제 단말기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부는 알뜰폰(MVNO) 사업자들의 단말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사들의 새로운 자급제 단말기 출시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하반기 출시될 자급제 단말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4 미니가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4 미니에 대한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과 전파인증을 마쳤다.

갤럭시S4 미니는 갤럭시S4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화면을 줄였다. 작은 갤럭시S4를 바라는 수요가 상당한 만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소니도 자급제 단말기를 통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다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소니는 2011년 '엑스페리아 레이'를 내놓은 이후 신제품을 내놓은 적이 없다.

당초 소니는 이동통신사를 통한 출시를 검토했으나 이동통신사의 미온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자급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ZTE는 빠르면 다음주 2번째 스마트폰 '미폰'을 단말기 자급제용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미폰은 지난해말 내놓은 'Z폰'보다 성능이 개선된 중급형 스마트폰이다.

이밖에 비츠모는 2종의 자급제 단말기에 대해 TTA 인증을 마쳤고 중소 제조사들도 TTA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부는 단말기 자급제가 활성화돼야 알뜰폰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부는 향후 알뜰폰 사업자들을 모아서 단말기 공동조달도 계획하고 있다.

제조사들이 일정정도의 물량을 보장해야 단말기를 만들기 때문에 공동조달을 통해 경쟁력 있는 단말기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우체국에서 수탁판매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동조달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