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성미(67)가 배우 박보영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막내딸 조은별(25)과 함께 한복 패션쇼에 섰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이성미 모녀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의 한복 패션쇼 무대에 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성미는 딸 조은별과 함께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마친 뒤 곱게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이성미는 붉은 당의에 푸른 치마를, 조은별은 분홍빛 당의에 보랏빛 치마의 한복을 소화했다.
이성미는 "우리 딸 예쁘지 않나. 딸만 예쁘면 된다"며 자랑했다. 이후 리허설을 마친 이성미는 딸과 함께 대기실에서 패션쇼에 서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성미는 "해비타트 자선패션쇼 '여성들을 위한 집 짓기'를 하는데 거기에 도움을 주고자 패션쇼도 하고 바자회도 하는데, 박술녀 선생님이 저와 딸이 같이 서주면 어떻겠느냐 하셨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딸 조은별에게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그냥 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조은별은 "처음 들었을 때 그냥 참석하는 자리인줄 알았다. (패션쇼 무대에서) 걷는 줄도 몰랐다. 나중에 갑자기 한복 맞추러 간다더라. 자리에 앉아있을 건데 왜 한복을 맞추나 싶었는데 그제야 말해주더라"라고 당혹스러웠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성미는 "'내 새끼의 연애'도 그렇게 나간 것"이라며 민망해했다.
조은별은 "그때도 그냥 '가!'라며 보내버렸다"며 "'고민 하고 싶다'고 했더니 고민은 해도 되는데 이미 결정됐다'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냥 통보하다시피 한다. 이런 자리도 내가 어려워할 수 있는데 엄마는 그냥 보내버리지 않나"라고 불평했다.
이를 들은 이성미는 "알았다. 고치겠다"고 반응했다.
이후 이성미 모녀는 무사히 패션쇼를 마쳤다. 이날 패션쇼에는 배우 정혜선, 박정수, 심형탁, 방송인 현영 등 수많은 스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성미는 1993년 잡지사 기자 출신인 조대원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결혼했다. 앞서 이성미는 1989년 가수 김학래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으며, 이후 두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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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별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STORY·E채널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2'에 출연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BC) 출신으로, NGO(비정부기구) 단체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쌍꺼풀 없는 큰 눈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등으로 배우 박보영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