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中企단체,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에 '힘' 보탠다

8개 中企단체,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에 '힘' 보탠다

김하늬 기자
2013.11.21 16:06

중기청, 중소기업중앙회 등 8개 중기단체,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청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8개 중소·중견기업 경제단체 및 전국상인연합회는 21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지원 및 상품권 구매에 발 벗고 나서기로 결의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르 8개 경제단체 소속 5만여 회원사들은 향후 영업활동과 연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인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회원사들은 임직원 복리후생비, 포상금, 명절선물, 연말 기부 등에 연 100만원 이상씩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백만 누리'캠페인을 추진한다. 5만 중소·중견기업이 연간 100만원씩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약 500억원의 온누리상품권 구매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두번재로는 회원사가 지역소재 인근 전통시장과 '1사1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월 1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필요한 식자재 및 물품을 시장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 회원사들은 자매결연 전통시장에 전기안전 무료점검 등 재능기부와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행사 등에 자사 제품을 경품으로 적극 제공해 상생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원사들은 젊은 직원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소득공제 추가 100만원, 현금구매할인 3% 등 혜택을 적극적으로 알려 개인차원에서도 상품권 구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회원사가 많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견기업연합회는 전통시장 지원에 주도적으로 나서기로 협의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가 △구내식당 식자재 및 소모품 구입 시 5%이상(기업당 150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토록 유도하고 △자매결연 전통시장에 2,3차 협력사도 참여토록 하여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도 회원사가 △ 임직원 명절수당·연말성과금 등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각종 행사 및 연말 기부에 상품권을 활용토록 적극 독려하는 한편 △ 전국 920여개 협동조합의 정기총회 기념품을 구입할 때 온누리상품권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전국상인연합회는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적극 반기면서 '고객불만 제로운동'을 동시에 추진해 신뢰받는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자리에서 "올해 소비심리 악화로 인해 전통시장이 예전에 비해 매출이 감소하는 등 많은 난관에 처해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청장은 "전통시장 상인들도 각기 특성과 매력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노력하는 시장에 시설 및 경영혁신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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