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환 대표 "게임당 50~100만 다운로드 기대..다양한 장르 확대"
게임전문기업네오아레나가 2014년 라인업을 공개하며 게임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최소 10종의 게임을 선보이고, 적극적인 M&A(인수합병)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진환 네오아레나 대표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모바일게임 9종과 온라인게임 1종 등 10종의 라인업을 확보했고, 최소 4종의 게임을 추가 공개할 것"이라며 "신생 회사지만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013년 9월 통신장비업체 티모이엔앰을 인수, 사명을 네오아레나로 변경한 이후 11월 게임 사업부를 신설했다. 박 대표는 네오아레나의 지분 13.7%를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네오위즈와 네오위즈재팬 대표를 비롯해 넥슨 포털본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업계에선 박 대표가 국내 게임시장 성장의 한 축을 이끌었던 만큼 네오아레나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박 대표는 이날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공개 예정인 게임 스케줄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동안 게임사들은 내부 스케줄 변동을 이유로 구체적인 스케줄을 공개하지 않아 실적추정이 어려웠다.
네오아레나는 우선 3월 말 에듀퍼즐게임 '퀴즐'을 공개하고 RPG(역할수행게임) '베나토르'의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간다. 5월에는 2D 액션 RPG '몬스터친구들'과 리듬액션 RPG 프로젝트CP(가칭)을 내놓는다. 이외에 '서유기'(6월), '이스트온라인'(12월) 등도 나올 예정이다.
박 대표는 "게임당 50~100만 다운로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 장르에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 게임을 통해 사용자층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게임 서비스를 검토하는 단계에서 글로벌 진출과 수익창출을 위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티모이엔앰이 영위한 TV 드라마 제작과의 시너지 효과도 노린다는 방침이다. 온라인게임 '이스토온라인'은 출시할 때 소설책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또 개발사의 필요에 따라 관계사인 아이펀팩토리의 게임서비스솔루션인 '푸나피'와 '아구스'(가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솔루션은 모바일 게임을 보다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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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네오아레나는 파트너사와 합의에 따라 퍼블리싱 계약, 투자는 물론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상장사의 프리미엄을 활용해 게임사의 M&A(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