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 최우수상에 '공존방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8일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창조적 공간 창출'을 주제로 '제2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토문엔지니어링·그룹신도시 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한 '공존방식'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국가건축정책위원회·대한건축학회·대한건축사협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주택분야 최고권위의 설계·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주택의 형식·성능에 대한 사회적 요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적화된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한 총 9개 업체(단독 6개, 공동 3개)가 참가해 공개 프레젠테이션과 심사를 통해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공존방식'은 우리의 주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간, 삶, 환경과의 공존을 모색했으며 라멘식 적층 모듈러 공법적용을 통해 이주기간 최소화와 구조 안전성 확보하는 방안을 제안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수상에는 범건축 건축사사무소의 '지속가능한 친환경리모델링 시스템 제안'과 한빛·엄앤이드 건축사사무소의 '성능이식'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삼우 건축사사무소와 행림 건축사사무소가 뽑혔다.
선정된 입상작의 아이디어와 설계·기술 제안사항 중 적용이 가능한 항목은 신규 공동주택 설계와 리모델링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책세미나 등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개선 논의자료로도 활용된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차기 대회에서도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대회주제 선정을 통해 입상작의 활용성을 높이겠다"며 입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민간의 참여의욕을 고취시켜 작품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