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위해 보존할 웹사이트는?

다음세대를 위해 보존할 웹사이트는?

최광 기자
2014.07.09 14:34

다음세대재단, '2014 e하루616 디지털 유산 어워드' 시상…세월호 105개 사이트도 수집

다음세대재단(대표 최세훈)은 '2014 e하루616 디지털 유산 어워드' 시상식을 8일 오후 4시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유스보이스랩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종수 CC코리아 프로젝트 리드, 문성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담당, 유성관 한국영상자료원 과장, 현종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관장, 장승훈 코드나무 활동가, 이소연 덕성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
다음세대재단(대표 최세훈)은 '2014 e하루616 디지털 유산 어워드' 시상식을 8일 오후 4시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유스보이스랩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종수 CC코리아 프로젝트 리드, 문성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담당, 유성관 한국영상자료원 과장, 현종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관장, 장승훈 코드나무 활동가, 이소연 덕성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

다음세대재단(대표 최세훈)은 '2014 e하루616 디지털 유산 어워드' 시상식을 8일 오후 4시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유스보이스랩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유산 어워드는 사라지기 쉬운 인터넷 사이트 가운데 보존 가치가 있어서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유산이 될 만한 사이트를 네티즌 추천과 전문가 심사로 선정하는 행사다. 2005년부터 진행해오던 '정보트러스트 어워드'를 2012년부터 'e하루616 디지털 유산 어워드'로 명칭을 바꿔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다.

지난달 2일부터 1주일간 네티즌들은 총 31개의 사이트를 추천했으며, 이 가운데 국가기관/영리사이트를 제외한 29개 사이트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목적성·신뢰성·내용성·충실성·개방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전문가 심사, 네티즌 투표를 거쳐 총 2개의 본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오픈아카이브즈, 코드나무)과 1개의 네티즌 인기상(한국영상자료원)이 선정됐다.

본상 수상작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오픈아카이브즈'는 한국 민주화 운동사료를 정리, 보존하는 곳으로 특히 연대사별, 사건별로 잘 분류된 6만 컷의 민주화 운동 관련 사진 등을 보관하고 있다. '코드나무'는 열린정부 실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의 오픈 커뮤니티로서, 공공정보에 대한 접근과 정보공개,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네티즌 인기상 수상작인 '한국영상자료원'은 국내에서 상영된 모든 영화 필름은 물론 시나리오, 포스터, 스틸사진 등을 수집하고 보존하고 있다.

캠페인 당일에는 총 105개의 세월호 관련 사이트가 수집돼, 다음세대재단은 이를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민네트워크 아카이브'에 기증했다. 또,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련단체 및 기관들의 노력을 담은 헌정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시상식 당일 공유했다.

디지털유산 어워드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좀 더 많은 분이 수상작 사이트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며, 또 많은 분이 귀한 디지털 문화유산을 만들고 보존하는데 애써주시길 희망한다"고 총평했다.

수상 사이트에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 온라인 배지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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