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후지쯔가 반도체 생산을 중단하고 주력 공장 두 곳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지쯔는 미에 공장을 대만의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에, 아이즈카노 공장을 미국 회사에 넘기기로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두 공장을 합치면 500억엔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후지쯔의 이 같은 결정은 반도체 시장에서 해외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업 분야를 재조정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후지쯔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정보기술(IT) 서비스 분야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후지쯔는 지난 3월까지인 회계연도에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3216억엔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