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①목매달기 운동 ②문어 훔치는 남성 ③27층 아파트 외벽 타는 할머니

[더영상] ①목매달기 운동 ②문어 훔치는 남성 ③27층 아파트 외벽 타는 할머니

류원혜 기자
2026.04.11 05:11
[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목매달기 운동' 모습./영상=틱톡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목매달기 운동' 모습./영상=틱톡

[더영상] 첫 번째는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목매달기 운동'입니다. 목 부위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철봉이나 나무 등에 줄을 걸고 턱을 걸친 채 공중에 매달려 체중을 싣는 건데요. SNS(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발을 땅에서 띄우고 몸을 흔들고 있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척추 손상 위험과 질식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 2024년 50대 현지 남성이 목매달기 운동을 하다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죠. 병원에서 받는 경추 견인 치료는 체중 10~15% 수준의 힘이 사용되지만, 이 운동은 몸 전체를 목과 턱에만 의지해 경추 탈구나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혈관과 신경을 자극해 어지럼증이나 구역질이 발생할 수 있고, 장시간 목에 강한 하중이 강해질 경우 척추 손상이나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통시장에서 훔친 해산물을 집에서 삶아 먹은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영상=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전통시장에서 훔친 해산물을 집에서 삶아 먹은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영상=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두 번째는 울산 한 전통시장에서 문어를 훔쳐 달아나는 50대 남성 모습입니다. 지난달 16일 자정 무렵 울산 중구 한 전통시장에 있는 해산물 도소매점에 한 남성이 침입했는데요. 그는 수족관에서 건져 올린 문어 1마리와 고둥 여러 개를 비닐봉지로 이중 포장한 뒤 그대로 달아났죠. 신고받은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로 용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해 시장에 다시 나타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자택에서는 이미 삶아진 문어가 발견됐죠.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배가 고파 훔쳤다"고 진술했는데요. 그는 약 2주 전에도 같은 점포에서 문어 2마리를 훔쳐 집으로 가져가 삶아 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특수절도 혐의로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중국에서 맨몸으로 27층 아파트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89세 할머니가 무사히 구조됐다./영상=더우인
중국에서 맨몸으로 27층 아파트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89세 할머니가 무사히 구조됐다./영상=더우인

세 번째는 중국에서 맨몸으로 27층 아파트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89세 할머니 모습입니다.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아파트 26층 외벽에 매달린 백발 할머니가 목격됐는데요. 에어컨 실외기 난간을 붙잡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한 경비원과 청소부는 경찰에 신고했죠. 할머니는 계속해서 외벽을 타고 내려가다 지쳐 지상 약 50m 높이인 21층 부근에서 멈췄는데요. 소방 당국은 아파트 내부에서 안전 로프를 연결해 할머니를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죠. 27층에 홀로 거주하던 할머니는 휴대전화가 거실에 있는 상황에서 침실에 갇히자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식과 물도 없고 가족과 연락도 불가능하자 에어컨 실외기 난간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가기로 한 거였죠. 할머니는 "1층까지 내려갈 계획이었다"고 말했는데요. 뒤늦게 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신고자들과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맨몸으로 27층 아파트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89세 할머니가 무사히 구조됐다./사진=더우인
중국에서 맨몸으로 27층 아파트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89세 할머니가 무사히 구조됐다./사진=더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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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류원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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