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도 '모두의마블 모두해~'

태국서도 '모두의마블 모두해~'

홍재의 기자
2014.08.04 05:42

현지 저녁 뉴스 일기예보 '모두의마블' 배경으로 진행, 현재 모바일게임 매출 1위

채널7 일기예보에 등장한 모두의마블/사진=채널7 비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채널7 일기예보에 등장한 모두의마블/사진=채널7 비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글로벌 성공을 목표로 내세운 CJ 넷마블이 동남아에서 심상치 않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이 태국 내 TV 뉴스 일기예보에 등장해 게임의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7월23일, 태국 TV '채널7' 저녁 뉴스에서 현지 유명 기상캐스터인 쁘레임수다 싼티왓따나가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한 모두의마블 보드판 위에서 일기예보를 진행했다.

캐스터는 실제 방송에서 일기예보와 함께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은 실제 재산이 아니고 현재 엄청나게 인기 많은 게임의 이야기"라며 모두의마블을 직접 소개했다. 출시 1개월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의마블이 현지 뉴스에 등장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것.

지난달 8일 라인을 통해 태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모두의마블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5일 만에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출시 5일 만에 인기 1위, 13일 만에 최고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CJ넷마블이 해외에서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J넷마블은 "주요 공중파에서 게임을 활용해 일기예보를 진행한 것은 현지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태국 내 인기와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중국, 일본 등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퍼블리셔(유통사)인 라인을 통해 선보인 모두의마블은 '라인 부자가 되자(LINE Let's Get Rich)'라는 타이틀로 서비스되고 있다. 출시 당시 대표 캐릭터인 슬기, 카트리나 등의 복장을 태국 국민들에게 친숙한 복장으로 변경하는 등 콘텐츠 현지화를 거쳤다. CJ 넷마블은 이번 달 중 일본, 중국 등에도 모두의마블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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