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2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90여개 업체 참가

한국마사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에서 '2014 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과천시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말산업 국민대축제'는 산업전시관과 국제심포지움, 각종 이벤트 및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슬로건은 '기마민족의 후예,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다.
산업전시관에는 90여개 업체가 참여해 말산업의 현재와 미래전망,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설명해줄 주제관을 운영한다. 말의 생산, 유통, 경매, 사료업과 같은 기본적인 분야부터 의류·관광·서비스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연관 산업들을 살펴볼 수 있다.
'말산업, 도·농 상생방안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움도 진행된다.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은 △말산업선진국 생산기술과 국내기반 도입방안 △FTA, 도농상생전략으로서의 말산업 △승용마 생산기술 전문세미나 등 3부의 소주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말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논의된다.
프랑스에서 온 루이노마네 국제경마연맹(IFHA) 회장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등 말산업 선진국들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루이노마네 회장 방한기간 중 한·프간 상호 말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의 경마수준을 GⅢ에서 GⅡ로 한 단계 올리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서 인기가 좋았던 '말 갈라쇼'가 다시 한 번 방문객들을 찾아온다. 올해 다시 선보이는 말 갈라쇼는 말놀이, 주니어·레이디스 그룹마술, 마장마술, 장애물 점핑 등으로 구성된다.
17개국이 참가하는 세계기사선수권대회도 진행된다.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스토리를 써나가고 있는 폴 포츠 내한공연, 박상민 콘서트, 이봉주 마라토너와 함께하는 걷기대회 등 다양한 구성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독자들의 PICK!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무한한 잠재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산업이 말산업"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말산업의 현주소를 명확히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