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호텔사업 본격화… '글래드 호텔 여의도' 개관

대림산업, 호텔사업 본격화… '글래드 호텔 여의도' 개관

박성대 기자
2014.12.04 11:41

개발부터 운영까지 통합사업모델 구축… 호텔업계 3위 목표

글래드 호텔 여의도 전경./자료제공=대림산업
글래드 호텔 여의도 전경./자료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42,500원 ▲1,500 +3.66%)이 이달 6일 비즈니스호텔인 'GLAD(글래드) 호텔 여의도'를 개관하고 본격 호텔사업 확장에 나선다. 특히 이번 런칭을 시작으로 서울시내에서 호텔 수요가 많은 강남, 마포 등에 글래드 호텔을 세울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호텔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서 4000객실 이상을 보유한 호텔 개발·시공 및 운영 그룹사로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글래드 호텔은 고객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요소들은 간소화하고 필수적인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하는 '도심 속의 일시적인 주거공간'을 지향한다는 게 대림산업 설명이다.

'글래드 호텔 여의도'는 총 319실, 8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모든 객실에는 미국 PCF사의 최고급 침구가 제공된다. 객실 중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주거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헤리티지 온돌'(1실)이 마련됐다.

간단한 조리시설과 다이닝 테이블 세트가 있는 '글래드 하우스'(20객실)도 있다. 여의도에 위치한 호텔답게 대형 연회장도 마련됐다. LL층 전체를 사용한 대연회장 'BLOOM'은 최대 33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GLAD 호텔 여의도 로고.
GLAD 호텔 여의도 로고.

대림산업은 1차적으로 2015년까지 2000객실을 확보한 후 장기적으로는 약 4000객실 규모의 호텔 운영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제주도의 그랜드 호텔과 항공우주호텔, 글래드 호텔 여의도, 강원도의 메이힐스를 포함해 서울 강남, 마포, 제주도 등에서 운영이 확정된 객실수만 3000객실에 달하는데, 이는 신라, 롯데에 이어 업계 3위 수준이다.

대림산업은 글래드 호텔 여의도에 이어 해외관광객과 주요 비즈니스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거점을 선정해 서울과 지방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호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호텔 사업은 그룹 계열사들이 사업기획과 개발부터 호텔 시공 및 호텔 운영까지 모두 담당한다. 대림산업이 호텔 사업기획과 개발을 담당하고 호텔의 규모에 따라 그룹 내에서 건설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대림산업과삼호가 시공에 참여한다. 호텔운영 서비스는 그룹 내에서 호텔과 리조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오라관광이 맡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호텔 사업과 관련해 사업의 개발에서부터 시공, 운영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밸류 체인을 구축함에 따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