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경찰서가 주민들의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직접 제보 받는 '네이버 플랫폼'을 개설했다. 경찰력을 범죄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주민 불안과 불편 유발 사항을 점검해 개선할 방침이다.
관악서는 10일 "오는 4월8일까지 기본질서 리디자인 안심대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심대진단은 치안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개학기와 해빙기를 맞이해 지역사회 치안 위해요소를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점검·개선하는 활동이다.
관악서는 올해 진행되는 진단을 서울경찰청에서 추진하는 기본질서 리디자인와 연계할 방침이다. 주민 800여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질서 위반 행위가 잦은 지역 3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기동대 등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법질서 위반 예방단속에 나선다. 진단 활동 첫날인 전날에는 자율방범대와 지역경찰 총 200여명이 신림역과 어린이공원 등 곳곳을 순찰했다.
관악서는 주민 고충을 청취할 수 있는 '네이버 플랫폼'도 개설했다. 수집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주민 8700여명 참여해 방치 이륜차 등 위험 요소 168건을 발굴·개선했다.
구은영 관악서장은 "주민의 참여와 제보가 대진단의 출발점이자 목적"이라며 "주민과 유관기관·협력단체 구성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