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네이버 대표 "자유경쟁 통해 혁신 추구해야 성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자유경쟁 통해 혁신 추구해야 성장"

부산=장시복 기자
2014.12.11 11:00

'한국 혁신기업으로부터의 교훈' 주제발표…"정부도 공정경쟁 이뤄지도록 심판역할 해야"

김상헌 네이버 대표/사진=머니위크
김상헌 네이버 대표/사진=머니위크

김상헌네이버(221,000원 ▲500 +0.23%)대표이사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에서 '한국 혁신기업으로부터의 교훈'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자사의 혁신사례를 소개하며 "자유경쟁을 통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 혁신적인 IT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는 배경은 정부의 ICT전략과 벤처기업 붐, 잘 정비된 인터넷 사용 환경 때문"이라며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 역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는 지역 고유의 환경에서 나온 필요성이 기술 역량과 결합해 세계적 보편성을 지닐 때 나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CNN이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10가지로 꼽은 것 중 '소개팅문화'와 '여성 골퍼'가 있는데 이런 문화가 IT기술과 결합돼 소개팅 모바일 앱과 스크린골프라는 새 시장을 만들어 냈다"며 "CNN리스트에 있는 '회식문화' 역시 글로벌가수 싸이의 성공과도 맞닿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혁신적 서비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정부는 최적의 규제 환경 조성, 인프라 확충 및 인재 양성에 힘쓰는 한편 벤처기업·대기업 간, 국내기업·외국기업 간 공정 경쟁이 이뤄지도록 심판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민간에서는 자유 경쟁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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