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업데이터(KED)와 다음소프트가 17일 여의도 KED 본사에서 ‘기업정보와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ED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신용정보와 기업평가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KED와 인터넷 기반의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능력을 갖춘 다음소프트가 상호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의 기업관련 뉴스를 활용해 기업의 신용위험도 사전예측 서비스(뉴스리스크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리스크 서비스는 금융권 리스크관리 분야의 기존 계량적 모델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으로서, 방대한 개별 차주별 뉴스정보를 취합, 분석하여 측정된 키워드 기반의 위험도를 각 금융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다음소프트는 뉴스정보를 취합․분석하고, KED는 이를 기반으로 개별기업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조기경보시스템 등 기업리스크 관리시스템에 뉴스리스크 서비스라는 새로운 기법을 추가함으로써 은행 등 금융권은 종전에 식별하지 못하던 부실 차주를 충분한 리드타임(부실징후 인지 시점)을 가지고 사전에 인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여신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하여 금융권의 자산 건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KED는 2005년 2월 설립된 기업CB(Credit Bureau)며, 다음소프트는 다음카카오의 관계사로 국내 최고의 자연어 처리기술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 관련서비스를 각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