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공식 블로그 통해 마케팅 시작, 내년 3월까지 무료 서비스

일본에서 네이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 '라인앳'이 한국에 상륙한다. 라인은 지난달 공식 블로그를 열고 지난 10일부터 국내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라인앳은 비지니스 용도나 자신의 홍보 계정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다. 1대 다수의 공지사항 전달, 채팅, 리서치, 이와 관련한 각종 통계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일본에서는 2012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최근 이용자수가 24만 명을 넘어섰다. 소규모 중소상공인이 별다른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만들지 않고도 상품이나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다음카카오가 옐로아이디로 비슷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약 5만여 업체가 이용 중인 옐로아이디는 최근 들어 '다음 검색'과도 연동해 회원업체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 검색이나 전화문의보다 메신저 채팅이 더 친숙한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옐로아이디는 메시지 전송시 수량, 종류, 대상에 따라 비용이 과금 되기 때문에 다음검색과 연계해 옐로아이디가 활성화될수록 수수료 수익도 높아지게 된다.
국내 활성 이용자수가 카카오톡 보다 적은 라인은 내년 3월까지 메시지 전송시 수수료 무료를 선언했다. 대신 '프리미엄 아이디' 서비스를 내세워 연간 정액제도를 선보였다 일반 '라인앳' 아이디는 라인에서 무작위로 제공해주는데 반해, 프리미엄 아이디는 자신의 상호 등을 아이디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라인의 장점은 국내보다 일본이나 중화권 이용자가 더 많다는 것. 한류 상품을 내건 중소상인의 참여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다. 숙박, 예약, 병원 등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중소상공업체에서 라인앳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펼치길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29일 중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모두(modoo!)' 베타서비스도 시작한다.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지식이 없는 중소사업자들이 템플릿 선택만으로도 모바일 홈페이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의 PICK!
업계 관계자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포털 업체가 중소상공업체를 위한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 것"이라며 "중소상공업체 입장에서는 다양한 채널로 서비스를 알릴 수 있게 되고, 포털 업체도 수수료 등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