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생맥주 플젠, 얼음냉각기 등 차별화와 변화 시도

크림생맥주 플젠, 얼음냉각기 등 차별화와 변화 시도

B&C 고문순 기자
2015.07.22 16:26

-플젠 김양호 대표 인터뷰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차별화라고 생각합니다. 플젠의 가장 큰 차별화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얼음만을 사용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이동이 자유로운 얼음냉각기입니다. 냉각기를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자연스럽게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다산에프앤지 플젠 김양호 대표의 말이다.

다산에프앤지 플젠 김양호대표/사진제공=플젠
다산에프앤지 플젠 김양호대표/사진제공=플젠

다산에프앤지의 플젠(http://www.plzen.co.kr)은 10년간 원조 크림생맥주 전문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생맥주 전문 브랜로,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냉각기는 커다란 오크통 모양의 냉각기 안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그 안에 설치된 관에서 생맥주가 흐르게 하는 방식으로 맥주 맛의 최적 온도인 1~2도를 유지해준다.

플젠이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끊임없는 변화와 차별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기 함량이 95% 이상인 프리미엄 소시지를 비롯한 기존의 베스트 메뉴들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메뉴 개발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초기 남성적이고 직선적인 인테리어에서 최근에는 트렌드에 맞춰 모던 빈티지 스타일에 유럽풍 카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가맹점주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김양호 대표는 “사실 프랜차이즈는 종합예술 같다. 단순히 영업 하나 제품 하나만 내놓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걸 가지고 실제 매장을 오픈해서 그 매장을 통해서 일반 고객을 상대로 해서 영업을 해야 하므로 굉장히 복잡하다”며 “가맹점주가 필요한 로컬 마케팅이나 유통의 간소화, 조리의 간편성, 메뉴의 유연성 등을 통해 가맹점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와 달리 술 도수가 점점 낮아지면서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술 도수가 낮아지면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곳들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최근 저도소주 등의 열풍으로 여성들도 음주문화를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다. 김 대표는 “‘건전한 음주문화를 창조하자’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라며 “특히 저희는 직장인들이 와서 회식도 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분위기를 조성,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플젠은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정체로 더 큰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와이 호놀룰루점은 7월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마카오에서는 프랜차이즈협회 주관의 박람회를 통해 사업설명회를 갖고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한 플젠은 지속적으로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중국시장에도 마스터프랜차이즈 개념으로 진출을 해서 크림생맥주의 원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를 제공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진 플젠이 중국시장에서도 당당하게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다산에프앤지는 플젠에 이어 최근 세컨브랜드 피자와 감자를 론칭했다. 김 대표는 “향후 새롭게 론칭한 ‘피자와 감자’ 브랜드가 올해 적어도 연말까지는 10호점 개설을 오픈할 계획이다”라며 “20대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만든 ‘피자와 감자’는 치맥에 이어 피맥(피자와 맥주)열풍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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