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 무용지물" - 野 '돌고래호' 진상조사단 제주방문

"매뉴얼 무용지물" - 野 '돌고래호' 진상조사단 제주방문

박다해 기자
2015.09.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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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우남 단장 "해상안전관리문제 개선에 대해 노력해 나갈 것"

새정치민주연합 '돌고래호 전복사고 진상조사단'소속 의원 5명이 8일 제주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실종자 수색 및 종합수습대책마련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돌고래호 전복사고 진상조사단'소속 의원 5명이 8일 제주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실종자 수색 및 종합수습대책마련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사진=뉴스1

제주 추자도에서 전복한 '돌고래호' 사고 진상조사를 위해 꾸려진 새정치민주연합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진상조사단'(가칭)이 제주 현장을 방문, 실종자 수색과 종합수습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9일 국회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은 전날 제주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사고원인, 구조활동 상황 등을 보고받고 조속한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상조사단은 김우남 단장을 필두로 박민수, 김민기, 신정훈, 신문식 의원 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또 세월호 참사 이후 전혀 개선되지 않은 해상안전관리시스템과 구조 활동의 초기대응 문제 등을 지적하며 끝까지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진상조사단 의원들은 △V-PASS(어선위치발신장치)의 당국 미감지 조처 및 골든타임을 놓친 점 △표류예측시스템을 통한 수색 실패한 점 △현재까지 탑승인원의 미확정 및 추정발표 문제점 △매뉴얼을 통한 구조작업 실패로 매뉴얼 무용지물 등 세월호참사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는 상황 대처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우남 진상조사단장은 제주 사고수습 지원본부를 방문해 실종자 수색 등 수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우남 단장은 또 "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며 "세월호 이후 전혀 개선되지 않은 해상안전관리문제 개선에 대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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