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탈모치료기 '헤어빔'…中시장 진출

원텍, 탈모치료기 '헤어빔'…中시장 진출

강경래 기자
2016.07.25 10:59

코넥스에 상장된 의료기기업체원텍은 가정용 탈모치료기인 '헤어빔'을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몰인 '징동닷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원텍 측은 "헤어빔의 중국 진출은 현지에서 원텍의 레이저 기술력을 선보이는 한편,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선점 등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징동닷컴에 이어 현지 온라인 판매를 위한 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어빔은 머리에 쓰는 헬멧 방식으로 병원을 찾는 불편함과 치료비용 없이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흉터와 부작용이 없는 '저출력 레이저 요법'(LLLT)을 활용해 탈모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630㎚와 650㎚, 660㎚ 등 3가지 레이저 파장을 이용, 통증 없이 안전하다.

원텍은 2010년 헤어빔을 처음 출시했다. 이후 현대홈쇼핑과 CJ홈쇼핑 국내 유수 홈쇼핑을 통해 관련 제품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실적 가운데 18%를 차지하며 주력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헤어빔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175억원)보다 64% 늘어난 287억원을 기록했다.

헤어빔은 지난해 중국 식약청(CFDA)로부터 승인을 받기도 했다. 김정현 원텍 대표는 "헤어빔의 중국시장 진출로 관련 기술력을 한 번 더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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