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부산의료원 등이 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았다.
시는 출자기관인 아시아드CC와 벡스코를 비롯해 부산의료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총 15개 출자·출연기관의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및 기관장 성과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평가결과 기업경영 분야에서 부산의료원이, 문화진흥 분야에서는 부산문화재단이 평가 최하 등급인 '다' 등급을 받았다.
반면 아시아드CC는 기업경영 분야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경제중흥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가'등급을 받았다. 또 정책연구 분야에서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문화진흥 분야는 영화의전당이 역시 '가'등급을 받았다.
출연기관장 성과평가에서 부산의료원 최창화 원장과 부산문화재단 이문섭 대표가 평가 최하 등급인 '다'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의료원과 부산문화재단은 기관평가와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다'등급을 받아 최하위의 수모를 안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김름이 원장, 부산경제진흥원 김병추 원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태경 원장은 출연기관장 평가 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올해 처음 시행한 출연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1월에 내걸었던 경영성과 계약상의 경영목표 이행실적 평가(40%)와 기관 내부 직원들 및 외부 시의원들이 평가한 기관장 역량평가(10%)에 기관 경영혁신평가 결과(30%)와 기관 경영평가 결과(20%) 등이 반영됐다. 관련 법에 따라 아시아드CC와 벡스코 등 2곳의 출자기관장은 평가 대상에서 빠졌고, 취임 6개월 미만인 영화의전당도 기관장 평가에서 제외됐다.
기관 경영평가 전체 득점 평균은 90.51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41점 상승했다. 유형별로 경제중흥 분야가 평균 93.26점으로 가장 높고, 정책연구 분야 92.27점, 기업경영 분야 88.29점, 문화진흥 분야 87.42점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