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앱 새 아이콘 이미지 공개, 이용자 맞춤형 포털 진화 선언

카카오(50,300원 ▼1,200 -2.33%)가 검색 서비스 '다음'의 새로운 모바일 아이콘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용자 맞춤형 포털 서비스로 진화시키겠다고 1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주간 활성 이용자(WAU)를 30%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새 아이콘 이미지는 다음 이니셜인 'D'를 전면에 내세웠다. 'D' 안에 다음 BI에 활용된 4가지 색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새 이미지는 이날 오후부터 다음 앱과 모바일 다음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카카오는 내년 말까지 다음 앱 WAU를 30%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 유통방식으로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겠다는 것이다. 현재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다음 앱의 WAU는 700만명 정도다.
카카오는 올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위해 여러 차례 다음 앱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스타일, 직장in, MEN 등 관심사 기반 탭 신설 △탭 순서 변경 가능한 홈메뉴 편집 기능 추가 △ 알림 메뉴 강화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 '루빅스' 확대 등으로 이용자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이용자가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채널을 선택하면 피드 형태로 모아볼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도 공개했다.
이런 조치들을 이용자 유입과 지속적인 이용 확대로 이어졌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다음 앱 설치 건수는 개편 전보다 25% 늘었고, 이용자(UV) 역시 40% 가까이 늘었다. 새로 설치한 이용자들의 페이지뷰(PV) 역시 기존 이용자와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카카오는 이런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내년 말까지 카카오톡과 다음 앱 간 콘텐츠 연결을 본격화하고,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알림 및 추천해 재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루빅스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용자 탭 사용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탭 순서를 최적화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임선영 카카오 포털부문장은 "다음 앱은 연간 200만명 이상의 새로운 활성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다음 앱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앱으로 발전시켜 검색 경쟁력 및 광고 매출이 동반 상승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