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자사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이 이모티콘 스토어 운영 5주년을 맞았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는 2011년 11월29일 '아이템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이듬해 '카카오 프렌즈'란 캐릭터를 선보이며 인기가 급등했다.
이모티콘 시장의 성장으로 현재 누적 이모티콘 상품은 4800여개 이상. 5년 만에 800배 넘게 증가했다. 매월 발신되는 이모티콘 메시지 수는 20억 건에 달한다. 하루 1000만명의 카카오톡 이용자가 텍스트를 대신해 이모티콘으로 대화를 주고 받고 있다.
이모티콘 구매자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1400만명이 이모티콘을 구매했다. 우리나라 인구 수가 5168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민의 27%가 이모티콘을 구매해 본 셈이다. 2016년엔 가장 많은 신규 구매자가 발생,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카카오 측의 설명이다. 이모티콘 구매를 위해 스토어에 방문한 누적 방문수도 200억건에 달한다.
이모티콘이 하나의 콘텐츠로 성장함에 따라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는 창작과 수익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키키, 뚱, 삼도 사투리톡, 호조 작가 등과 같이 이모티콘으로 10억 이상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하는 작가들이 꾸준히 생겨나고 있으며, 작가의 꿈을 안고 살아가던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꿈을 실현하는 등용문이 되고 있다.
김희정 카카오 톡아이템파트장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창작과 수익이 연결되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어왔다"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창작자들이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