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 이동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심수봉이 손태진을 쥐락펴락하는 돌직구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을 함께할 '월드컵 응원메뉴'를 주제로 한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우승은 손태진의 크런치순살치킨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손태진은 사촌동생 진원(리베란테), 절친 에녹과 함께 50인분 대용량 김밥 도시락 만들기에 나섰다.
세 남자의 도시락을 받을 주인공은 손태진의 이모할머니이자 대한민국 가요계 리빙 레전드 심수봉이었다. 손태진, 에녹, 진원은 5시간에 걸쳐 냉이김밥과 연어김밥 50인분을 만들었다.
손태진, 에녹, 진원은 다채로운 노동요를 곁들여 대용량 요리의 고된 노동을 해냈다. 이 과정에서 서울대 형 손태진과 연세대 동생 진원의 엉뚱한 요리 논쟁, 20대 때부터 가장으로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와 가족을 지켜낸 에녹의 과거 이야기 등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 손태진은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심수봉의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심수봉은 화끈한 입담으로 조카손주 손태진을 쥐락펴락했다. 특히 심수봉이 손태진에게 "연애해 본 적 있어?"라며 그를 모태솔로로 의심하고 "결혼은 왜 안 하니?"라고 물었을 때 폭소가 터졌다.
심수봉의 돌직구는 손태진을 당황케했지만, 이를 보는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손태진을 향한 심수봉의 애정, 심수봉을 향한 손태진의 존경심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편스토랑'은 금요일 방송에서 목요일로 편성 이동한 첫 방송으로 모처럼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번 '편스토랑'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6%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5월 29일) 시청률 2.2%보다 0.4% 상승한 수치다. 편성 이동 후 소폭이지만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