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2'에 하동 배경 나올까…크리스 감독, 최참판댁 직접 방문

'케데헌2'에 하동 배경 나올까…크리스 감독, 최참판댁 직접 방문

마아라 기자
2026.06.05 09:45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시즌2 제작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을 찾은 크리스 감독이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 최참판댁에서 폭풍 자료 조사를 했다. /사진=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시즌2 제작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을 찾은 크리스 감독이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 최참판댁에서 폭풍 자료 조사를 했다. /사진=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시즌2 제작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을 찾은 크리스 감독이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 최참판댁에서 폭풍 자료 조사를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31회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공동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 가족의 한국 여행 3일 차가 전파를 탔다.

이날 크리스 감독과 가족들은 장모님의 추천으로 한국 대표 소설 '토지'의 배경지인 하동으로 떠났다. 서울역에서 KTX를 탄 뒤 진주역에서 내린 가족은 택시를 타고 하동까지 이동했다.

이들은 화개장터를 찾아 한국 시장표 간식과 음식을 맛봤다. 강정, 메밀 과자, 들깨 과자 등에 이어 재첩 파전, 벚굴, 빙어튀김, 산채비빔밥 등을 먹은 크리스 가족은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 감독의 한국인 아내는 "지금까지 먹은 것 중 가장 한국다웠다"고 평했다.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시즌2 제작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을 찾은 크리스 감독이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 최참판댁에서 폭풍 자료 조사를 했다. /사진=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시즌2 제작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을 찾은 크리스 감독이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 최참판댁에서 폭풍 자료 조사를 했다. /사진=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화개장터 구경을 마친 크리스 감독 가족은 장모님의 바람대로 소설 '토지'의 배경지인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을 구경하러 갔다.

전날 갔던 민속촌과 달리 더욱 현실형 조선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크리스 감독은 물 만난 듯 자료 조사를 했다. 그는 장모님보다 더 열심히 학구적으로 조선에 대해서 공부했다.

제작진은 크리스 감독이 한옥과 우물, 연못, 소품, 나무 하나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모습을 보고 '케데헌2'에 조선 말기 최씨 가문이 등장하는 거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크리스 감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꼼꼼하고 디테일에 집착하는 순간이 있는데 영화 만들 때 그렇다. 저는 예술을 할 때만 마지막 디테일까지 챙기는 편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 딘딘이 "'케데헌2'가 우리 소설 '토지'에서 영감받아 나오면"이라고 말하자 영화감독 이병헌은 "스태프들 데리고 한 번 더 올 거 같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이후 장모님이 "영감 좀 얻었나?"라고 묻자 크리스 감독은 괜히 딴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은 "'케데헌2'에서 우리가 오늘 본 장면들 나오면 너무 반갑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은 메기 강 감독과 함께 글로벌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공동 감독 및 작가로 참여했다. 지난해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랐고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글로브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지난 3월에는 크리스, 메기 감독이 다시 힘을 합쳐 속편을 집필해 2029년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크리스, 메기 감독은 넷플릭스와 5년간 연간 1000만달러(한화 약 153억원)의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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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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