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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서비스 기업 혜움이 사명을 '알프레드(Alfred)'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무법인의 사내 IT 연구소로 출발한 지 약 10년 만이다.
알프레드는 그동안 120만 사업자를 대상으로 5000만건 이상의 세무·상담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재무·세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했다.
새로운 사명은 미국의 만화 '배트맨'에 등장하는 충실한 집사 캐릭터에서 따왔다. 소상공인이 전문 인력 없이도 경리·세무·급여 등 반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알프레드는 최근 사업 구조를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하며 고부가가치 AI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핵심 AI 사업 부문의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56%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울러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금융 분야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알프레드는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AI 에이전트 고도화와 함께 실증을 진행한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세무 신고와 고객 관리, 서류 발급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기존 챗봇과 달리 응답이 아닌 실행에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 세무를 넘어 개인 금융 및 업무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옥형석 알프레드 대표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건 대답만 잘하는 챗봇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동료"라며 "사용자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소상공인이 사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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