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가면 'IoT'가 보인다? 900개 업체 관련 제품 봇물 예고

홍재의 기자
2015.01.03 17:46

'CES 2015' D-3, 관람 포인트…삼성전자 vs LG전자 라이벌전도 볼 거리

'CES 2015'가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사진=CES 공식 페이스북

오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가 막을 올린다. 이번 CES에는 '사물인터넷'(IoT)이 화두로 던져진 가운데, 삼성전자-LG전자의 라이벌전도 이목을 끈다.

3일 미국가전협회(CEA)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에 참여하는 3500여개 업체 중 약 25%에 달하는 900여개 업체가 IoT 관련 제품과 서비스,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 때문에 이번 CES는 일상 기기들을 연결하는 네크워크의 힘을 목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쇼케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연설에서도 IoT가 화두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오는 5일 오후 6시30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IoT와 스마트홈에 대한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오는 6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브라이언 크자니치 CEO도 비슷한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IoT의 미래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라이벌 대결도 볼거리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울트라HD(UHD, 초고선명) TV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40형(인치, 1인치=2.54cm)부터 105형까지 다양한 크기 대의 곡면·평면 울트라HD TV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CES에서 55형과 65형 아트슬림(Art Slim) LCD 패널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두께는 완제품 기준 각각 7.5mm와 8.2mm로 기존 일반적인 LCD TV보다 75% 줄였고, 무게 역시 각각 10.4kg, 16.2kg으로 기존보다 25% 이상 줄였다.

'CES 2015'가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사진=CES 공식 페이스북

삼성전자는 신개념 세탁기 '엑티브워시', '셰프컬렉션 인덕션 레인지', 세미빌트인 냉장고 'T9000' 등 다양한 생활가전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세탁기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장착, 찌든 때 제거나 섬세한 의류 세탁까지 할 수 있다. '슈퍼스피드' 기술을 채택해 36분이면 모든 세탁과정을 마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가상불꽃' 기술의 '셰프컬렉션 인덕션 레인지'와 업계 최초로 '듀얼 도어'를 채용한 '플렉스 듀오 오븐 레인지'도 일반에 선보인다.

이밖에, 북미 시장을 겨냥한 냉장고 'T9000'을 비롯, △냉장실을 쇼케이스와 인케이스로 나눈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160년만에 물 분사 방식을 바꿔 세척 능력을 높인 '워터월 식기세척기' △기존보다 약 60배 이상 강력해진 흡입력을 갖춘 로봇청소기 '파워봇' 등 다양한 제품들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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