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온 'ICT 전문가', 석제범 IIPT 원장은 누구

김주현 기자
2019.04.08 04:00

[머투초대석]ICT 정책·현장 두루 경험…과감·치밀한 추진력 장점

석제범 IITP 원장/사진=홍봉진 기자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은 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ICT 부처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관료 출신이다. ICT 정책·산업 전반에 걸친 해박한 식견에 과감한 추진력·원만한 대외협상력이 강점이다. 그가 네트워크정책국장이던 시절 방통위는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전세계 정부기관 최초로 애플과 구글 본사에 대한 방문 조사를 단행했다. 그의 치밀하고 과감한 실행력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그는 지난해 1월 제2대 IITP 원장으로 취임했다. 공무원 시절과 지금 달라진 부분은 어떤 점이 있을까. 석 원장은 “공무원일 때보다 더 현장을 잘 이해하게 됐다”며 “정부 정책이 어떻게 하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반영될 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했다.

그가 현재 가장 애착을 보이는 사업은 인력 양성이다. 석 원장은 “새로운 일자리 확보에 ICT 융합 산업이 일조할 수 있다”며 “ICT 산업 발전으로 조금이나마 경제와 고용 문제에 기여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5G 상용화로 ICT 산업이 다시 한 번 ‘붐 업’이 돼 국가 경제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IITP가 제2의 ICT 부흥을 이끄는 불씨가 될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63년 출생 △서울대 영문학과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충주우체국장 △정보통신부 통신기획과장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 행정관 △정통부 재정기획관 △방통위 정책기획관 △방통위·미래부 통신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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