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김포공항 쇼핑몰 사업 본격 추진

롯데쇼핑, 김포공항 쇼핑몰 사업 본격 추진

홍기삼 기자
2006.06.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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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스카이파크 사업 조인식 체결…동북아 랜드마크 다짐

롯데쇼핑(81,900원 ▼400 -0.49%)은 5일 김포공항 스카이파크 쇼핑몰 사업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쇼핑몰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010년 상반기를 목표로 총 사업비 3138억원이 소요될 예정인 이 사업은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이 1:1 비율로 지분 투자하는 방식으로 완공 첫해 5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총 공사면적은 5만9000평 규모로 건물과 녹지가 2:8의 비율로 구성된다. 건면적 1만1791평에는 백화점, 호텔, 시네마, 패션전문점, 푸드코트, 지하주차장까지 연면적 8만8314평 규모로 지어진다. 조경면적 4만7159평에는 2만평 규모의 테마파크와 2만7159평의 녹지공원이 들어선다.

스카이파크의 디자인 콘셉트는 천(天)ㆍ지(地)ㆍ인(人)이라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꿈을 상징하는 건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T.G.I 프라이데이스, 롯데호텔 등이 입점되고, 테마파크에는 롯데월드, 스카이파크 전체는 롯데건설이 책임 준공해 그룹의 총역량이 집중될 계획이라고 롯데 측은 밝혔다.

야외공간은 문화공연을 위한 극장, 전시관, 이벤트 광장, 분수쇼, 수족관, 유럽식 정원 등으로 꾸며진다. 2만평 규모의 테마파크는 캐릭터, 사이언스, 스포츠, 키즈, 시네의 테마로 이뤄진 5개의 섬으로 구성,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역동적인 한국(Dynamic Korea)’의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는 스카이파크가 들어서는 2010년에는 현재의 상권이 반경 3Km 이내 강서구, 김포시 1차 상권 인구가 91만 명으로 증가하고, 반경 10km 2차 상권인 고양 일산, 부천 오정, 서울 양천구 일부의 130만 명까지 감안하면 총 220만 명을 아우르는 거대상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발산, 방화뉴타운, 김포 신도시 개발 외에도 마곡지구를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나노기술(NT) 등 차세대 3T 첨단기술 단지로 발전시키려는 서울시의 택지 개발 계획 등 상권성장의 여력도 남아 있어 연간 1조원이 넘는 상권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롯데 측은 분석했다.

특히 국내 강서상권 성장의 호재뿐만 아니라 김포공항의 명칭을 서울공항으로 바꾸고, 기존 일본 8개 노선을 16개로 늘리고 중국 노선도 추가로 확대하는 등 서울시의 김포공항 발전 계획과 맞물려 한류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과 중국인들의 큰 호응도 기대된다고 롯데 측은 예측했다.

롯데백화점 쇼핑몰사업본부 이승훈 상무는 “김포공항 스카이파크 쇼핑몰 사업은 유통명가인 롯데의 역량이 모두 집중된 사업”이라며 “국내에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유통, 문화시설, 녹지공원이 어우러진 대규모 쇼핑몰을 처음으로 선보이는데 큰 의미가 있고 서울뿐만 아니라 동북아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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