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제작-편집-관리 통합 플랫폼...다음 'tv팟', 판도라TV와 맞짱

NHN이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 비디오'를 선보이며, 동영상 서비스 시장 공략을 전면화했다. 이에 따라 다음 'tv팟', 판도라TV가 주도해온 기존 동영상 서비스 판도에 적잖은 변수로 대두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7일 이용자들이 더욱 쉽게 동영상 UCC를 만들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 비디오(video.naver.com)'를 전격 선보였다.
이번에 오픈된 '네이버 비디오'는 이용자들이 블로그 등을 통해 생산된 UCC 동영상은 물론, 영화, 뮤직비디오 등 전문 동영상 콘텐츠를 모두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존 동영상 커뮤니티인 '네이버 플레이'를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또 이번 개편과 맞물려 ▲ 누구라도 쉽게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제작, 편집할 수 있는 전용 편집기 ‘비디오 매니저’와 ▲ 자신이 만든 동영상 UCC를 저장,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인 ‘비디오로그’ 서비스도 내놨다.
무엇보다 이번 개편에서 네이버는 업계 최고수준인 '500*375' 크기의 비디오 뷰어를 블로그와 비디오 서비스에 적용하고, 동영상 감상 중 특정장면에 댓글을 남기면 해당 장면부터 동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는 ‘장면댓글’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또 이용자가 블로그에 동영상을 게재시 이를 ‘네이버 비디오’에 동시에 올릴 수 있는 멀티 퍼블리싱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과거 블로그나 플레이 등에 분산됐던 동영상들을 이제는 한곳에 집중시킬 수 있게됐다.
NHN 함종민 NSO는 “네이버는 최근 스마트에디터, 카페 시즌 2, 포토갤러리 등의 신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그동안 전문업체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활성화된 국내 동영상 UCC 문화가 네이버 비디오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생산하는 리얼(Real) UGC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동영상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재 5분(100MB)로 제한된 ‘네이버 비디오’의 업로드 제한 용량을 확대하고, 추후 카페, 지식iN 등 주요 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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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에 앞서 네이버는 올 상반기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엠넷, KM, 익스트림(XTM), 채널CGV, TVN, 올리브네크워크 등 6개 케이블TV의 방송콘텐츠 온라인 유통을 담당해온 CJ그룹의 엠넷미디어,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유럽 축구를 중계권을 갖고 있는 미디어코프와 잇따라 손을 잡는 등 전문 콘텐츠 확보에도 발빠르게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