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흑자기업 '늘고' 적자기업 '줄고'
홈쇼핑 업계 맞수인CJ오쇼핑(36,350원 ▲250 +0.69%)과GS홈쇼핑이 올 3분기까지 코스닥에서 영업으로 돈을 가장 많이 종목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빅2'는 경기 회복으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 추석 및 신종플루 특수 등에 힘입어 지난 3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했었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09 사업연도 3/4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CJ오쇼핑은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790억300만원으로 집계돼 분석대상 854개 기업 중 '넘버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도 3분기 누적 영업익이 729억3800만원을 기록, CJ오쇼핑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메가스터디(12,890원 ▼110 -0.85%)(728억2900만원),쌍용건설(626억8600만원)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대로 지난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는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SK브로드밴드가 3분기까지 706억7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 1위를 차지했고,평산도 336억54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경기 회복과 실적 개선에 따라 코스닥 기업 중에선 '흑자기업' 비율을 늘어나고 '적자기업'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소는 분석기업 854곳 중 흑자기업 비중이 전년 동기 56.43%에서 62.65%로 증가한 반면, 적자기업은 43.57%에서 37.35%로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