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연채 달리는 전철?…시민들 '불안'

문 연채 달리는 전철?…시민들 '불안'

장시복 기자
2010.01.07 13:40

코레일 "정상적인 경우 발생할 수 없어‥경위 파악 중"

↑출처=다음 'HUSH'
↑출처=다음 'HUSH'

최근 폭설과 한파로 인한 수도권 전철 출입문 고장으로 연일 '교통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출입문을 연 채 달리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일 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문이 얼어버린 1호선'이라는 제목의 제보 사진이 올라왔다.150여 명의 네티즌들은 일제히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항의 댓글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내 눈을 의심 하게하는 사진"이라며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겠는가"라며 불안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정상적인 경우에는 문이 열린 채 열차가 이동할 수 없도록 돼있다"며 "고장에 대한 조치를 하려다 발생한 경우 일 수 있다고 보고 관제국에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며칠 사이 하루 평균 100건이 넘는 고장이 발생하다 보니 경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레일은 7일 오전 11시 현재 출입문이 얼어붙어 운행을 하지 못했거나 지연된 수도권 전철이 11대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오전 6시50분과 6시55분쯤 동인천에서 구로역으로 가던 서울지하철 1호선 용산행 급행전동열차 2편의 출입문이 고장 나 승객이 전원 하차하는 등 출근길 혼잡이 이어졌다.

코레일은 전동차 정비담당자를 비롯한 본사, 지역본부 지원인력 등 3000여 명을 총동원해 출입문에 붙은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