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1,366,000원 ▼78,000 -5.4%)이 롯데로의 피인수설로 주가가 뜨겁게 끓다가 양측이 부인하고 나서자 싸늘하게 식었다.
삼양식품은 6일 오전 10시경 롯데그룹이 공장을 둘러보고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자료를 삼양식품으로부터 받아갔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주가가 급등, 한 때 가격 제한선인 3만200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불과 두시간만에 삼양식품과 롯데 측이 모두 M&A를 논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10%이상 급락해 오후 1시50분 현재 24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실무팀에서 삼양식품공장을 방문한 것은 맞다. 삼양식품 뿐 아니라 다른 기업의 공장에도 실무팀이 방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M&A 얘기는 구체적으로 오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롯데마트의 PB라면 일부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 3월 이후 뚜렷한 이유없이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치솟길 반복하며 업계 대장주인농심(395,000원 ▼4,000 -1%)의 주가상승률을 웃돌아 배경에 관심이 모아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