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한일 회담 앞두고 안동 시장행…"안동이 들썩들썩"

이재명 대통령, 한일 회담 앞두고 안동 시장행…"안동이 들썩들썩"

김성은 기자
2026.05.18 22:43

[the30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경북 안동구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최동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경북 안동구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최동준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방한 및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북 안동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방한을 앞둔 오늘 저녁 경북 안동의 안동구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저녁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19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 예정이다. 셔틀외교 일환이다. 한일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나라현을 방문했다.

안동구시장은 안동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온 공간이다.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 속에 안동의 대표 먹거리인 찜닭골목이 자리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이 이날 시장에 도착하자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맞았다. 현장에서는 "보고싶었어요"라거나 "고향방문 환영합니다" "기다리느라 눈 빠지는 줄 알았어요"라는 응원의 말들이 이어졌다.

안 부대변인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안동 경제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는 시민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며 "52년째 고등어 장사를 하고 있는 한 상인은 '대통령과 일본 총리가 함께 온다고 해서 안동이 들썩들썩하다'며 반가움을 전했다"고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고 사진 요청에도 거리낌없이 응했다.

시장 곳곳을 둘러보던 이 대통령은 순대와 어묵 등 음식을 맛보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 대통령은 귤과 바나나, 김밥 등도 직접 맛보고 구입했다. 또 음식이 푸짐하게 담기자 이 대통령은 "조금만 주소"라고 사투리 섞인 말투로 답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하는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안 부대변인은 "시장을 찾은 베트남과 스위스 등 외국인 관광객들도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역사 탐방을 위해 안동을 방문한 홍콩 대학생 40여 명은 이 대통령을 향해 '미스터 프레지던트'라고 외치며 반갑게 인사했다"고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시장 내 찜닭집에서 저녁식사도 했다. 자리를 함께 한 정유성 상인회장에게 시장 규모와 상권 상황 등에 대해 물으며 시장 현장의 의견도 청취했다.

안 부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의 시장 방문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시민들과 격의없이 소통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며 "전통 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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