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혁신적 사고 갖춘 '글로벌 인재' 뽑는다

모비스, 혁신적 사고 갖춘 '글로벌 인재' 뽑는다

안정준 기자
2011.09.27 12:10

[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아산모듈공장에서 작년 하반기 채용된 외국인 사원들이 현장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 아산모듈공장에서 작년 하반기 채용된 외국인 사원들이 현장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0년까지 세계 톱5의 자동차 부품사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발굴·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회사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의 조건으로 △창조적으로 혁신하는 사고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마인드 △글로벌 경쟁력 등 세가지를 꼽았다.

여기에 더해 탄탄한 외국어 실력은 이 같은 글로벌 인재 조건의 기본 능력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월 오토모티브 뉴스가 발표한 세계 10대 부품사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현재 7개국 13개 법인에서 23개 생산 공장과 30개 물류거점을 운영중이다. 따라서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이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이상호 현대모비스 인사지원팀장은 "장기적 안목으로 볼 때 모든 신입사원에게 영어능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신 시장 개척을 위해 포루투갈어, 체코·슬로바키아어, 러시아어 등도 기업 내에서 각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입사 후에도 창의적 인재로 길러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중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모비스 경영아카데미(HMBA)'를 개설할 예정이다. HMBA 과정에 업무와 외국어 능력을 집중 향상시키고 MBA 과정을 이수케 해 회사의 핵심인력으로 키워내는 '톱 탤런트(Top Talent) 육성'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역량을 집중 강화해 전체 기술 사무직의 1/3 수준인 1200명을 해외 주재원 인력풀로 확보하고 거점별 현지 지역 전문가도 대거 육성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에 특화된 교육과정 비율을 현재 30%에서 2015년까지 50%로 끌어 올리고 1인당 연간 교육시간도 35%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성장 산업과 관련된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발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각광받는 친환경 전기차와 첨단 지능형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 개발을 위해 R&D 직군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차량용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개발 등 관련 전공 학사 및 석사 채용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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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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