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한나라당이 홍준표 대표가 고정 출연하는 라디오 방송 '홍준표의 라디오스타'를 12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2일 오후 2시부터 '홍준표의 라디오스타'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측근들이 홍 대표의 진짜 모습을 가감 없이 알리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홍 대표에 대한 시민들의 이미지 투표결과를 발표하는 '홍 대표 X파일', 홍 대표가 사연이 있는 책을 소개하는 '가을남자 홍준표' 등 코너로 구성된다.
한나라당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가량 전파를 탈 예정이며, 진행은 가수 김흥국 씨와 MBC리포터 김경아 씨가 맡는다.
당 관계자는 "한나라당도 이제 젊은이들이 즐기는 이런 류의 것들을 잘 한다"며 "매우 재미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 등 정치풍자 인터넷 라디오 방송이 인기를 얻는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이번 주 '나는 꼼수다'에도 출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선 10ㆍ26 재보궐선거 및 내년 총선을 겨냥한 선거 지원용이라는 얘기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