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미국 칼텍과 교류 확대...작지만 강한 명문대로 도약

광주과학기술원, 미국 칼텍과 교류 확대...작지만 강한 명문대로 도약

뉴스1 제공 기자
2011.11.11 16:20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칼텍과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 전경. /사진제공= 광주과학기술원  News1
칼텍과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 전경. /사진제공= 광주과학기술원 News1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선우중호)은 미국의 명문 이공대학인 캘리포니아공대(칼텍)와 학사과정의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GIST에 따르면 칼텍의 멜라니 헌트 부처장과 줄리 콘필드화학공학과 교수는14~17일학부생 및 교수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GIST를 방문한다. 칼텍 관계자들은 GIST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선우중호 총장과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학부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GIST와 칼텍은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내년에 각각 4명의 학생을 교환하고, 교수들의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올 여름 방학 기간에는 재학생 2명과 4명이 각각 상호 방문해 10주간씩 연구를 진행했으며, 칼텍의 교수가 GIST를방문해여름학기 강의를진행했다.

GIST 대학 관계자는 “300명 내외의 교수들이 재직하고 있는 칼텍은 규모는 작지만 그동안 노벨상 수상자를 31명이나 배출하는 등 실력은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 1위의 대학”이라며 “그런 만큼 칼텍은 다른 대학과 학생 및 교수 교류도 매우 까다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GIST는 칼텍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학이 전 세계에서 4~5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에 교류 확대에 합의한다면 대학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GIST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정상의 학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학생 100명이 입학한 GIST 학부과정은 올해까지 수시모집에서 3년 연속 8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GIST 대학은 1, 2학년 때까지 주로 물리·화학·생물 등 기초과학과 수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면서 글로벌 과학인재가 되기 위한 기초 실력을 다진다. 모든 강의는 영어로 이뤄지고 2학년 여름방학 기간에는 해외 명문대에서 전체 학생이 계절학기 수업을 듣는다.

이관행 GIST 대학장은 “교수 1명 당 학생 10명 비율이 소수정예로 문답 및 토론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칼텍처럼 작지만 강한 세계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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