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47,050원 ▼9,150 -16.28%)커뮤니케이션이 지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범위를 크게 넓힌다.
다음은 무료 지도 API의 상업적 이용 범위를 완화하고 무료이용 트래픽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약관을 지난 5일 개편하고 다음달 4일부터 시행한다.
이를 통해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의 사용 △차량·배송·물류 등 운송수단과 관련된 시스템 사용 △CRM·관제 등 기업용 시스템 사용 제한이 사라진다. 비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면 무료 트래픽 제한이 1일 5만회 호출로 기존보다 5배 늘어난다.
또한 상업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도 국내 로컬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제휴 및 광고 플랫폼 공동 이용 등의 형태로 제휴 협력을 강화하고, 지도API 유료화 형태의 과금 서비스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검색 및 콘텐츠, 쇼핑 등 데이터형 오픈 API 서비스의 일 한도는 5000회에서 3만회로 크게 늘렸다. 카페·블로그 등 인증형 오픈 API 시간당 한도 역시 1000회로 상향 조정했다.
윤석찬 다음 DNA Lab 팀장은 "다음은 '개방'과 '공유'라는 다음의 서비스 철학을 기반으로 무료 오픈 API 서비스를 확대한다"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게 다음 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